오늘은 스파게티 소스와 관련된 재미있는 강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말콤 그레드웰(Malcolm Gladwell)이 TED에서 했던 강의입니다.

스파게티 소스의 발달과 관련된 그의 강의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은

첫째, 소비자는 자신이 뭘 원하는지 모르고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소비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제품을 개발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그들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물어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1980년대 초까지 시장에서는 단 두가지 종류의 스파게티 소스만이 존재하였습니다.(일반적인 맛, 매운 맛)

그러나, Howard는 수많은 사람들을 상대로 다양한 종류의 스파게티 소스를 평가하도록 실험을 실행하였고, 평가에 응한 사람들을 유형화하여 소비자들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extra chunky"라는 덩어리가 많이 들어간 스파게티 소스를 선호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제품으로 출시하여 대박을 터트립니다.

그 전에는 소비자중 누구도 extra chunky를 원한다고 대답하지 않았는데도 말이죠.

둘째, 하나의 완벽한 제품이란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취향은 다양하며, 적어도 식품과 관련해서는 어느 완벽한 제품이나 제품 상호간의 우열이 존재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의 기호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제품이 존재할 뿐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상적이고 완벽한 하나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기 보다는 사람들의 취향을 분석하고 분류하여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강사는 스파게티 소스를 중심으로 이야기 하고 있지만, 결코 스파게티 소스에 국한되는 이야기는 아닐 것입니다.

모든 시장에서 일률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원칙은 아닐 수도 있지만, 단 하나의 완벽한 상품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 때로는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는 그의 주장은 우리에게 의미있는 시사점을 던져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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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라드76